박스컴님 대어 낚으셨네요 :)
  이런 주제 는 언제나 방문자의 유입을 늘려주죠. 저도 한 번 그 틈에 끼어볼까요 :D
  제가 생각해 보건데 박스컴님의 주장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스컴님의 주장은 어떤 면에선 또 틀렸습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15년 전이라면 박스컴님의 주장은 맞는 말이 되는 것이고, 현재라면 박스컴님의 주장은 또 틀렸다는 것이죠.
  왜 그런가, 그것은 다들 알다시피 과거 여성들의 사회 참여율은 현저히 낮았고 또 그만큼 사회적 약자로서 위치해 있었죠. 그러니 여성들이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보호 받아야 한다는 박스컴님의 주장은 틀리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된장녀적인 모습이 마치 현 여성들의 일상생활이 되어버린지는 오래입니다. 군대를 가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공부를 해서 남자보다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고 남자들이 다 지켜주니 놀아도 2년은 더 놉니다.
  물론 남자들을 감싸 주려는 여자들도 있습니다만, 또한 뭇 여성들이 된장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게 보았을 때, 과연 박스컴님의 주장은 옳은가? 현재의 사회흐름으로 보았을 때 박스컴님의 주장은 50% 틀린 것이 되는 거죠. 10년 후에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가 더 높아졌을 땐? 박스컴님의 주장은 75% 틀린 것이 되는 거죠. 20년 후에는? 박스컴님의 주장은 100% 틀린 게 됩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저는 박스컴님의 주장이 완전 틀렸다고 하지는 않았고, 과거라면 박스컴님의 주장이 옳았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율이 낮았고 그 힘이 약했기 때문에 당연히 보호 받아야 하는 대상이 여성이라는 것은 확실했죠. 하지만 현재의 사회흐름, 앞으로 변화될 사회흐름을 해석하지 못한 박스컴님의 주장은 또한 그릇된 것이 되는 거죠.
  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세상이 도래했다고 합시다. 현재는 물론 여성이 아직까지는 그래도 사회적 약자라고 치고 불평등 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10년 후는? 그때도 통일이 되지 않아 남자만이 군대를 가고 있다면?
  지금의 사회적 흐름으로 보아선 여성들은 10년 후에 엄청난 권력을 지니고 있게 될 것입니다. 그때도 남자만이 군대를 가고 있다면 당연히 여성들은 세금이든 보충역이든 어떤 한 가지를 택해서 군대를 가지 않는 것에 대한 나름의 지불을 해야만 됩니다. 당연한 이치죠.
  이처럼 사회적 흐름이란 것은 항상 변화가 무쌍합니다.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미 여성의 사회참여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현실로 다가와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성에게 징집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 어폐가 생기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여성들에게 징집의무를 부과할 수 없으니 군대에 다녀온 남성에 한해서 어느 정도 사회적 가산점을 주려는 것입니다.
  즉 국회의원 나리들도 이 문제를 어느 정도 생각해 봤기 때문에 다시 공무원 가산점 부활을 고려한 것입니다. 맨날 욕먹고 다니는 국회의원 나리들도 이정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박스컴님도 생각의 전환을 하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

2007/05/14 14:34 2007/05/14 14:34
byecrazy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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