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하늘님, 제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댓글 달아주신 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음 그런데 그쪽주제는 조금 딱딱한 거 같아요. 지금부터는 커피와 하늘님께 드리는 말이 아니라 단순히 순천향병원 하면 떠오르는 게 있어서 적는 내용일 뿐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해요.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는 거죠.
순천향병원 의료사고가 이슈가 되어 의사들이 욕을 먹죠? 그런데 얼마전 조폭 한 명이 또 의료사고로 죽었다는 기사가 떴을 때는 오히려 '조폭들은 싸그리 사라져야 된다, 잘 죽었다, 의료사고는 분명 아니다' 등등 이와 같은 댓글들만 기사 꼬리에 달렸답니다.
그런 경우에는 과연 어떻게 사건의 진의에 접근을 해야할까요. 조폭이니까 의료사고로 죽어도 되고 여학생이니까 의료사고로 죽으면 안 된다 라는 논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목숨의 가치를 떠나서 '의료사고'라는 그 자체는 있어서 안 되는 문제니까요.
그런데 조폭과 여학생의 의료사고 기사에 달린 댓글은 얼마나 개개인의 이기심이 강한지 잘 보여주는 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여학생의 의료사고에 동정의 댓글을 단 누리꾼들 대부분은 '의료사고가 나쁘다'라는 것을 밝히는 입장이 아니었고 단순히 그 대상이 '어린 여' 학생이기 때문이라고 밖에 보여지지가 않아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조폭의 의료사고가 났을 때 누리꾼들이 '의료사고가 나쁘다'라는 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았고 되려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아무 내용없는 장난성 댓글만 써냈기 때문이죠. 따지고 보면 여학생 의료사고와 같은 심각한 내용인데도 말이죠. 이를 분석해 보면 사람들의 관심은 '의료사고'가 아니라 '어린 여'학생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진짜 의료사고든 아니든 간에 실제로는 둘 다 판결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는 댓글들은 정말 판이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조폭 의료사고 기사 보도에 달린 댓글들을 보는 내내 참으로 씁쓸할 따름이더군요. 장난 같은 가쉽꺼리 기사라면 몰라도 어느 정도 진지한 것은 진지한 것 대로 감정적이 아닌 좀 더 냉철하고 면밀한 대화가 나누어졌으면 하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는 거죠.
순천향병원 의료사고가 이슈가 되어 의사들이 욕을 먹죠? 그런데 얼마전 조폭 한 명이 또 의료사고로 죽었다는 기사가 떴을 때는 오히려 '조폭들은 싸그리 사라져야 된다, 잘 죽었다, 의료사고는 분명 아니다' 등등 이와 같은 댓글들만 기사 꼬리에 달렸답니다.
그런 경우에는 과연 어떻게 사건의 진의에 접근을 해야할까요. 조폭이니까 의료사고로 죽어도 되고 여학생이니까 의료사고로 죽으면 안 된다 라는 논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목숨의 가치를 떠나서 '의료사고'라는 그 자체는 있어서 안 되는 문제니까요.
그런데 조폭과 여학생의 의료사고 기사에 달린 댓글은 얼마나 개개인의 이기심이 강한지 잘 보여주는 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여학생의 의료사고에 동정의 댓글을 단 누리꾼들 대부분은 '의료사고가 나쁘다'라는 것을 밝히는 입장이 아니었고 단순히 그 대상이 '어린 여' 학생이기 때문이라고 밖에 보여지지가 않아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조폭의 의료사고가 났을 때 누리꾼들이 '의료사고가 나쁘다'라는 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았고 되려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아무 내용없는 장난성 댓글만 써냈기 때문이죠. 따지고 보면 여학생 의료사고와 같은 심각한 내용인데도 말이죠. 이를 분석해 보면 사람들의 관심은 '의료사고'가 아니라 '어린 여'학생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진짜 의료사고든 아니든 간에 실제로는 둘 다 판결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는 댓글들은 정말 판이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조폭 의료사고 기사 보도에 달린 댓글들을 보는 내내 참으로 씁쓸할 따름이더군요. 장난 같은 가쉽꺼리 기사라면 몰라도 어느 정도 진지한 것은 진지한 것 대로 감정적이 아닌 좀 더 냉철하고 면밀한 대화가 나누어졌으면 하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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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 달았을 뿐인데 이렇게 긴 트랙백을 보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순천향 병원 문제는 지금도 누가 옳고 그른지 저도 모릅니다. 다만 그 당시에 다른 분들과 조금 다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조금 답답한 마음에 끄적거려 본 거였습니다. 그 날 당일만 해도 블로고스피어 전체가 너무 감정적으로 끓어있었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글 재밌는 글 블로그에 많이 올려주세요. 종종 놀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