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심각한 직장 문제입니다.
  회사엔 한국 사람과 인도 사람들이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 영어로 대화를 합니다.
  저는 회사를 올해초부터 다니고 있어요. 저의 영어 실력은 짧은 영어만 알아들을 수 있는 보통 한국인 실력인데요--; 인도의 약간 윗사람과 업무 적으로 대화할 일이 좀 있는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하고 못알아듣는 걸 알고는 지가 아까 했던 말 10분 쯤 뒤에 와서 또 합니다. 그리고 분명 내가 알아듣고 오케이라고 대답했는데요. 방금전에 지가 말했던말 똑같이 반복해요. 처음엔 제가 사람들 안 불쾌하게 할려고 반복해서 들어도 미소를 보였더니 이 인도사람이 완전 저를 물로 보는겁니다.
  근데 또 문제는 이 인도 사람은 임신한 부인과 함께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근데 이 인도 사람이 제 책상 앞을 지나갈때마다 저의 얼굴을 계속쳐다봐요. 그리고는 입모양으로 '하이'라고 말하는데 말소리를 내지않습니다. 아마도 지 부인이 들을 지 몰라서 소리를 안내는거 같아요.
  전 처음엔 모르고 그럴때마다 걍 웃으면서 소리내서 하이라고 대답해줬거든요? 근데 얼마전 일 얘기로 이 인도 사람한테 가서 작업물을 보여주고 설명하는데 들릴랑 말랑한 소리로 지 옆 의자에 앉으라는 겁니다. 한 번 모르고 앉았는데 그 다음부터 계속 거의 안들리다시피하게 지 옆 의자에 앉아서 5분 기다리라는데 작게 말하는 의도가 있는거 같아서(지 부인 책상의 바로 칸막이 뒤편입니다) 이젠 절대 앉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인도 사람이 제 책상 앞 지날때 절대로 이 사람 얼굴을 쳐다보지 않게 되었어요. 인사도 걍 생까고 있는데 그저께는 갑자기 오후4시쯤 저한테 와서는 저녁 6시에 너한테 일을 주겠다는 겁니다. 제가 작업한 비트맵이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는데 저녁 6시면 퇴근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서 그러면 저녁밥을 먹고 일을 하겠다고 말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녁밥을 먹고 왔더니 바빠서 지금 일 얘기 못한다고 내일 일을 주겠다네요? 바로 옆에 임신한 부인도 같이 앉아서 약간 미소를 띄며 있길래 알았다고 대답했어요.설마 임신한 사람이 나를 일부러 괴롭힐려고 부부가 거짓말했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요.
  근데 오늘은 또..
  여전히 저는 이 인도사람이 책상 앞 지날때마다 쌩까고 있습니다. 다른 인도 사람에게는 인사 잘 하고요 반감 없습니다. 근데 또 이 인도 유부남 인간이 오늘 자꾸 쳐다보면서 눈을 마주치는거에요. 누가 자꾸 쳐다보는 느낌 들어서 얼굴을 봤더니 이 인간이 또 말은 안하고 저를 보면서 두번째 손가락으로 계속 사장실을 가리키는거에요. 제 책상 바로 뒤가 사장실이거든요. 나중에 사장실에서 나온 영업팀남자직원과 컴퓨터 만지는거 보니까사장실에 들어간 영업팀 직원을 얼른 부르고 싶은데 지가 직접 사장실 들어가서 사장님과 얘기중인 직원을 불러내지는 못하겠고 그래서 제일 만만한 저한테 그 직원을 사장실에서 불러내라는 손짓이었죠. 그것도 말로는 소리내서 말 안하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누가 사장님과 미팅하고 있는 직원을 사장실에 들어가서 불러냅니까? 정말 생각할수록 어이 없는 인도 인간인 거에요.
  진짜 직장 들어가서 어처구니없게 외국인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줄 몰랐어요. 그것도 왠 유부남이 바로 옆 임신한 부인두고 그러는것도 진짜 황당하고 정말 외국인 무서워요. 아마 그 인도인간은 나중에 오해받을 일 생기면 저한테 눈하나 깜짝안하고 뒤집어씌울거같아요.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주변 동료에게 이런 얘기하기도 그렇고 게다가 한국인 여직원은 저 뿐입니다.
  영어를 잘하려고 해도 최소 6개월이상은 걸리잖아요 ㅠㅠ 제가 당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A.(ByeCrazy의 2007년 1월 24일 답변)
  처음에는 질문자님의 글이 무슨 상황을 뜻하는 것인가 잘 이해 하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질문자님은 여성 분이시군요.
  제 판단으로는 인도 직원이라는 그 사람이 성희롱 비슷한 것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느끼한 짓거리를 한다는 얘기죠. 여직원이 질문자님 혼자 있다는 것에서 유추를 한 것인데 아무래도 그 인도 직원은 질문자님께 꼬리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기분 안 좋으시겠군요.
  생각을 해보세요. 부인이 임신을 했으니 그 인도 직원은 어디다가 욕구를 풀겠습니까.. 제 답변이 조금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이건 현실입니다. 웬만하면 그 인도 직원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게 나을 겁니다. 세상이 험하니 별일이 다 있답니다.

  {답변후기}
  내가 보기엔 이런 직장 내의 문제는 아무리 선진국에서라도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의식수준의 변화로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 쪽에서도 자신이 상사일 경우 젊은 남성에게 추근덕대는 일이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이것은 비단 특정 성별에 치우쳐지는 일이라기 보다는 신분이라는 힘?이 가진 특권을 남용하려는 심리 쯤이라고 판단 된다.
2007/04/16 08:40 2007/04/16 08:40
byecrazy 이 작성.

Trackback URL : http://byecrazy.com/trackback/5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 Prev : 1 : ... 128 : 129 : 130 : 131 : 132 : 133 : 134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