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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니를 메멘토와 비교하곤 한다는 것이다. 내가 봤을 때도 가지니의 전체적인 틀은 2000년에 개봉했던 메멘토(Memento)란 영화와 같다고 본다. 가지니의 주인공은 아내가 살해 당하고 그 날을 기점으로 10분 이상 기억력을 유지 하지 못하는 영화 메멘토의 주인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지니의 감독은 자신의 영화가 메멘토와 하등 관계가 없다고 부정하고 있으나 그 둘이 다른 영화라고 보는 것이 무리라는 것은 두 영화를 다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라 판단 된다. 앞의 주제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 같겠지만, 인도인들은 자신들의 영화를 볼리우드(bollywood) 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하곤 한다. 자본주의에 타락한 헐리우드 영화와 비슷한 이름을 가졌다 하여 볼리우드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반기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가지니와 메멘토, 수퍼맨과 크리쉬(krish) 같은 영화들의 관계처럼 인도 영화 중 흥행을 뒷받침 하고 있는 영화들은 거의 헐리우드 영화들을 그대로 가져오다시피 한 것을 볼 수 있다. 즉 볼리우드라 불리기를 거부하면서 헐리우드식 영화를 만들고 또한 자본화 되어가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셈이다. 그런 것을 떠나서, 일단 나는 이 2008년도 판 가지니라는 영화가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은 한다. 인도 영화의 색채가 없기 때문에 인도에 관해 아무런 지식 바탕이 없어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었다. 반면 인도풍을 느끼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다. 현대풍이든 고대풍이든 인도 영화를 보면 옛날 복식을 고증해 보이려는 사극 같거나 또는 자연을 즐기러 여행을 가거나 한 것 같은 뭔가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제 점점 인도 영화에서 그런 특색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지는 것은 왠지 모를 그리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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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시각이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가본 가지니는 실망 그자체였습니다.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두눈뜨고 보기 힘들정도로
인도영화들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항상 스토리는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향이